유방암의 전이 중 림프절 전이가 가장 흔하며 유방암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의 개수를 합쳐서 유방암의 병기를 정하게 됩니다. 그래서 림프절 전이 유무가 중요하며, 전이는 조직검사로 확정하게 됩니다. 보통 수술하면서 림프절 전이를 확인합니다. 수술전 검사인 초음파나 MRI 는 전이를 예상할 수는 있으나 확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MRI 영상검사에서 명확하지 않더라도 수술로 제거된 림프절에서 전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MRI 검사로 림프절 전이 여부를 어느 정도 알 수는 있지만 그 정확도는 좀 낮은 편입니다. 사실 PET-CT가 조금 더 정확한데 이 역시도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여서 결국 수술 시 감시림프절생검술을 해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많이 불안해하시는 것 같아서 제 유투브를 포함해서 여기 저기 문의하시고 계신 것 같은데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수술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