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요즘 뭘 먹으면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있어요.
명치부분은 아니고 제 생각에 위보다는 아래.. 그러니까 장 쪽에서 울렁거리는 거 같고
더부북하지는 않습니다.
소화도 되고 변도 잘 보는데 계속 미식미식 하네요ㅜ
실제로 구토를 하진 않구요.

밤에 자고 일어나거나 하면 괜찮아 지는데
또 먹으면 다시 미식거립니다.
그리고 요즘 배가 자주 고파요.. 근데 살은 안찌고 오히려 좀 빠진 거 같아요(체중계가 없어서 더 재보진 못했어요)

그리고 최근에 변이 자주 마려워요. 잔변감 하고는 다른거 같아요.
원래 과민성대장에 변비끼가 있어서 2주일에 한번볼 때도 있고 토끼똥일 때가 많은데
요새는 1-2일 간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을 보고 왔는데도 또 마려운 느낌이 있어요. 그러면 10의 8 정도는 대변을 또 봐요..
물론 안볼 때도 계속 마려운 기분이 있어요..(화장실을 가면 볼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안가고 있어서;)
토끼똥일 때도 있고 약간 무른 변일때도 있어요.

한달정도 전부터 가끔 왼쪽 옆구리 아래가 결리는 느낌? 이 들 때가 있는데
며칠 괜찮다가 하루씩 그러구요, 또 어떤때는 오른쪽 허벅지 시작하는 곳이 콕콕 쑤식때가 있는데 이것도 며칠에 하루씩 그래요.
통증있는곳을 손으로 꾹꾹 눌러보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관련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주 전부터 날개뼈아래 살부분이 몸살날때 뭐가 닿으면 아프듯이 아프네요..;

어딘가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두통은 없습니다.
위내시경은 작년초에, 대장내시경은 5년전에 했고 당시에 깨끗했었습니다.

혹시 큰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다시 내시경을 하러 갈 여유가 없는데 걱정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