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7살 남자 입니다.

약 10월 쯤 부터 갑자기 엉치가 엄청 아파서 척추전문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더니 4-5번과 5번-천추 1번에서 디스크가 있다고 판정되었습니다. 그 이후 보존 치료로 하려고했으나 엉치의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서 신경성형술(시술)을 하였습니다. 첫 일주일은 아무런 통증이 없어져서 좋았는데 그이후 엉치가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면서 지금 시술 전과 같은 통증이 있습니다.
통증의학과 가서 신경차단술을 하였는데 효과가 하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통증을 누워있을 때 많이 느끼게 되는데 의문점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누워있을 때 편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눕기만 하면 엉치에 극심한 통증이 옵니다. (서서 오래있으면 통증이 있고, 오히려 앉아있을때 통증이 제일 없음)
그래서 하루에 잠도 2-3시간 정도 밖에 못자고 밤에 자는 것이 무섭습니다.
이게 허리디스크가 돌출하여 신경을 눌러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병원에서는 계속 물리치료를 받고 경과를 지켜보자 라고 말을 하는데 엉치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아 그리고 약 처방을 받았는데 스토단정, 로나펜정, 안티피라세미정 이렇게 3개 를 아침, 저녁에 복용하는 것인데 복용하면 통증이 많이 줄어듭니다. 근데 아침 저녁으로 먹다보니 점심때나 밤에 너무 극심한 통증이 오는데 점심때나 자기전에 한번더 복용을 하고싶은데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