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재호입니다.

2. 확실히 약을 3일째 먹으면서 근육이 덜 뛰고 점점 증세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 원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만약에 이 약을 끊으면 또 다시 근육이 떨릴 수 있는 건가요?
=> 리보트릴은 항경련제, 아페손은 근이완제입니다.
따라서 근육이 튀고 긴장되어 있다면 효과가 있습니다.
리보트릴은 운동신경 피질 (대뇌수준)에 작용하는 것이고요.
아페손은 중추성 근이완제로 근육 경련 경직 증상을 치료합니다.

3. 특히 리보트릴이 의존성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계속 먹어도 되는지, 일단은 일주일 처방해 주셨어요.
무엇보다 먹고나면 심하게 휘청거리고 어지러움, 졸음이 쏟아져서 거의 걷다가고 못참고 앉아서 졸정도로 너무 졸리네요ㅠ
이런 부분은 어쩔 수 없는건가요?
=> 아페손은 괜찮은데
리보트릴은 의존성, 금단증상 등의 내약성도 있고
환자분들의 나이 증상(지속시간, 횟수, 정도, 다른 약 병용 여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처방합니다.
초기 졸음 휘청거림 어지러움 등이 비교적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일단 초기용량을 반알씩이라도 해보고 효과 부작용 비교해서 중단 증량 등을 고려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처방받은 병원 담당의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