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대 초중반의 여성이고요.
기저질환으로는 천식과 비염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갑자기 발병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치료중입니다.

최근에 갑자기 올라온 아토피와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의 영향인지 악화된 천식으로 2주정도 경구스테로이드 3알씩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고

이제는 경구스테로이드를 끊은지 8일이 되었는데요.

최근들어 몸에 잔증상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면 이전에는 상쾌했는데
지금은 몸이 너무 아프고 무너지는것처럼 힘이 없어서 끙끙대면서 일어납니다. 특히 주말 아침이나 새벽에 깼을때 그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반적으로 피로하고 컨디션 저하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매일 몸살기에 침대에만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부종이 발생합니다.
특히 발에 부종이 더 올라오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발가락을 오므려보면 땡땡해서 잘 안굽혀지기도하고 몸이 부은것이 느껴집니다.

누르면 들어가있기도 합니다.

심한날은 하루종일 부종이 지속됩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 안됩니다.
식사를 하면 자주 채하고 배고프지도 않는데 소리가 과하게 나기도 하고 무엇보다 배가 살살 아픕니다.

근데 또 설사를 하거나 구토를 하지도 않고 배가 많이 아프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37.6도등의 미열과 두통등이 이유없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리고 잔뇨감 아랫배 통증 그리고 없던 소변의 거품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유린스틱에서 단백뇨가 유의미하게 나오지는 않습니다. 백혈구만 조금 양성인 정도 (방광염 신우신염때 구매함)

물론 최근에 제가 천식 악화로 매일 잠에서 1~2회씩 깨서
헉헉대기도하고 전반적으로 아직은 바이러스 장염의 후유증이 남아있는것 같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런상황에서 제가 쉬지 못하고 계속 무리해서 일을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등 몸에 좋지않은 생활을해서 몸이 약해져서 여기저기 저런 잔증상들이 생기나 싶습니다.

근데 부종이나 몸이 무너지는것같은 아침에 발생하는 통증등이 병원에 갈 만큼 특징적으로 어떤 병을 시사하는것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뭔가 평상시 같지 않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저희 주치의 선생님께는 말할수없을것같아서 이렇게 질문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