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어머니는 피질기저핵변형 이라는 파킨슨 계 희귀병을 앓고 계시는데 중심을 가끔 못잡긴 하시지만 23일경 중심을 못잡아 뒤로 너무세게 넘어지셨습니다.

체충이 74키로 정도 되시는데 뒤통수로 모든체중이 실렸고 넘어진당시에는 숨을 잘못쉬는것처럼 그르렁 소리를 좀 내셨습니다. 정말 순간엔 엄마가 돌아가시는줄 알앗습니다...ㅠ
눈도 위로 돌아가고 사지에 힘도없어 시체처럼 못가누셔서 제가 오분 십분정도 안고 있다가 조금 정신이 드시고 기억에는 문제가 없는듯한 대답를 하셔서 일으켜서 방으로 모셔서 주무시게 했습니다.

이후 머리뒤에 주먹만한 큰 혹이 생겼고 팔다리에 힘을 잘못주시고 눈동자가 위를 자꾸향하셔서 119로 병원에 모셨습니다.

씨티 촬영결과는 뇌출혈이었는데
뒤를 세게 부딧히면 반동에 의해 뇌가 앞으로 쏠리는데
엄마는 좌뇌와 우뇌사이 막에 뇌가 부딧혀 이마쪽 좌뇌 가운데에 피가 난거라고 합니다.

수술가능성은 2-3프로지만 출혈양을 체크해야 한다고하는데 엄마가 무증상코로자확진자로 결과가나와서 코로나 병동으로 입원을 하셨고 며칠이 지나도록 출혈양을 체크하지 못했습니다.무증상이라 코로나 치료도 안하고 코로나 때문에 입원한게 아니고 출혈양 체크를 위해 입원한거라 항의하였지만 겨우 연결된 신경외과 의사의 말은

출혈 부위가 큰혈관이 있는쪽이 아니고 출혈이 경미하여 보통은 2-3주면 마른다 하여 퇴원하고 경과를 지켜보다 2주 후에 내원하라 하여 어이는 없엇지만 재댁 격리로 전환하여 어제 25일 집으로 왔습니다.

안움직이고 누워서 생활하는게 좋다고하여 눕혀드리고 기저귀로 대소변 받아드리는데 아침에 기저귀 갈아드리려고 좌로우로 한번씩 굴려서 기저귀를 갈아 드리는데 어지럽다고 하시더니 눈동자가 좌우로 흔들리는 증상이 1-2초 정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격리리간이라 병원가도 해드릴게 없을것같은데
이런 증상이 왜 있는건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병원측이 하도 말을 바꾸어서 씨티판독지를 떼어왓습니다.
보시고 의견도 부탁드리고 뭐라는건지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ㅠㅜ

2-3주간 누워만 잇어야하는건지
베게는 베는것이 좋은지 높아야 하는지 낮아야 하는지 등 보호 팁을 좀 부탁드립니다... 병원들이 너무 무심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라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