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병원을 아무리 가도 원인조차 모르는 질병들.
2년 전입니다.
갑자기 온몸에 몸살이라도 난 것처럼 몸이 아팠습니다.
내과에 가서 약을 지어 먹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심한 통증은 아니였지만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 아팠습니다. 식은땀도 나고 등 중심으로 몸에 오한이 올라왔습니다. 상체 중심으로 몸에 열이 달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얼굴 안면부가 매우 뻣뻣해졌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을 갔습니다
감염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류마티스 내과
내분비 내과
다니면서 온갖 검사를 다했습니다.
다 모르겠다는 말뿐입니다. 신체화 증상이라며
정신과 약도ㅈ먹어봤지만 의미가 없었습니다.
애초에 당시 일이 매우 잘 풀리는 상황이였는데
단순히 스트레스라고 치부하기에는 말이 안 되죠.
한의원도 여러 군데 다녔지만 차도가 없습니다.
걍 이대로 살란다 하고 살았지만 최근 증세가 너무 심해져서 다시 한 번이라도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으려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
1. 등의 신경? 척추 밑에 있는 신경이 항진된 느낌이.들며 뭔가 흥분한 느낌이 들면서 등속이 매우 아픔.
근육통 이런 느낌이 절대 아님.
2. 등ㅊ신경을 중심으로 한기가 느껴짐. 요즘은 이 증상은 추운 곳을 다녀오던가 혹은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을 경우 빈도가 줄어들음.
3. 안면 코와 이마 정수리 부위 등을 중심으로 매우 뻣뻣함. 움직일 수는 있는데 매우 뻣뻣해서 힘듦.
4. 상체부에 열이 뜨겁게 올라옴. 체온을 재면 정상.
나이 30에 참 괴롭습니다. 도와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