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주 전부터, 음식을 먹으면 절반 이상을 토합니다. 초반 며칠 간은 토하지 않으려고 꾹 참았는데, 다음날 음식이 목 안 가득 찬 느낌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토했습니다. 음식을 적게 먹는다면 적게 먹지 절대 많이 먹지 않았습니다.
최근 그렇게 먹은 음식을 계속 토하니,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져서 특히 새벽에 저도 모르게 간식거리를 찾아 먹습니다. 한 봉지를 비우기도 전에 토기가 몰려와 토를 합니다. 목은 쓰린데, 토를 한다고 속이 편해지는 느낌은 아니어서.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먹기엔 지금 고3이라서 힘이 없어서….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서 걱정이 많습니다.
최근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를 한번 겪어서, 그 사건 때문에 놀라서 토를 하나 싶었는데 꽤 길게 이어지는 바람에, 힘이 듭니다. 며칠 전에 목을 꼬집어서 음식물 내려가라고도 해봤는데, 속 트림만 계속 나오지, 편하지 않습니다.
계속 목에 무언가 얹어져 있는 느낌이라서, 소화 기관이 문제인 건지 아니면 사고 때문에 놀라서 지금까지 이런 건지 해결책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