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췌장암인가요? 너무 무서워요
16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귀신을 무서워하는데요 그래서 내가 귀신보는건가? 뭐지? 가족들이 좀 만 다르게 대해도 빙의됬나? 또 생활소음을 환청으로 듣고 이런 생각에 불안해서 인지 우울,무기력,입맛없음 잠을자도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귀신에 대한 불안함은 싹 사라졌지만 또 다시 불안한게 찾아왔습니다 배가 부글부글 하고 꾸르륵 하는 소리가 자주나고 방귀 트름이 잦아졌습니다 지방변도 보고요 피자나 파스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저런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원래 피자 먹어도 이러한 증상은 없었음 )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더니 췌장암일수도 있다는겁니다 이때부터 너무 무서워서 가족들 몰래 화장실에 가서 물을 틀어놓고 울기도 했고요 방에 혼자 쳐 박혀서 울기만해서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 왜 우는지 모르심) 스트레스 받기 전에는 이러한 증상이 없었음
또 핸드폰으로 네이버에 대장암,췌장암
또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일 꺼라는 소리를듣고 불안해서 그것도 검색해놓은 상태예요.. 예전에 이런 대변 눴을때는 별 생각안하고 그냥 설사 겠거니 하고 넘겼어요 진짜 뭔가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
암 같은거 아니겠죠? 제가 지난달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장의 기능이 약화되서 오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단순 소화장애 이겠죠? 왜 자꾸 극단적인 생각 밖에 안드닌지 너무 우울합니다 가족 앞에선 이젠 괜찮은척합니다… 사실 안괜찮아요 이 글을 쓰는데도 눈물 막 계속 나네요
왜 자꾸 저런 무서운 생각이 드는지.. 울었다가 그쳤다가를 몇번이나 반복하는건지 …
진짜 요즘 살아갈 이유가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