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수년 간 귀두 습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약 5년전에 발병했고 처음 갔었던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해주셨으나 모두 사용 후 6개월~1년후 재발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갔던 다른 비뇨기과에 진단 시 포경수술을 추천했으나 제가 원치않아 스테로이드+항생제 연고를 10통정도 처방해주셔서 그 이후 약 3-4년동안 그 연고 사용하여 버텼습니다.
현재는 연고를 발라도 잠깐 나아지고 바로 증상이 다시 나타납니다. 예전보다 잘 듣지도 않는 것 같아요.
증상은 귀두 가장자리에만 나타나는데 주로 간지러움 + 해당부분에 하얗게 그물모양으로 껍질이 벗겨집니다. 껍질이 벗겨져 가장자리 군데군데가 빨갛습니다. 또, 포피를 완전히 젖혔을때 귀두 가장자리와 맞닿는 부분이 오돌토돌 빨갛습니다. 이 상태에서 연고 바르지 않고 계속 둘 경우 뭔가 붓는 느낌?(땡땡해지는 느낌)으로 통증이 동반합니다.
피부가 벗겨졌기 때문에 성관계 등 자극이 가면 따갑습니다.
소변 배출 시 통증은 없습니다.
환부가 습하지 않도록 샤워 시 항상 드라이어로 건조하게 말리고 속옷 입지않고 잡니다.
기저질환으로 자가면역질환(강직성 척추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경의 평소 형태는 발기 전 시 포피가 귀두의 절반을 덮고 있고, 발기 시에는 완전히 벗겨집니다.
개인적으로 포경수술로 인해 성감대를 잃기 싫은데 사실 그것보다 무서운건 포경수술 이후에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을 경우 입니다...
포경수술하면 확실히 완치될까요?
혹시 포경수술 전에 제가 다른 취할 수 있는 다른 조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