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현재 전립선염 치료 중이고 약 2주 동안 오플록사신, 베라제정, 가스모핀정, 탐스롤서방정, 미라베서방정을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약 1주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미약한 흉통, 심장 두근거림, 목/어깨 및 관절통이 느껴져서, 마침 전립선 마사지 받을 때도 되었고 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가니까 원래 계시던 선생님이 안계시고 다른 선생님이 계시더군요. 쨌든 전립선 마사지를 했고, 전립선액을 현미경 검사 해 보시고는 "백혈구 5~10개 정도 보이고 뭉쳐있는 것도 없다"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2주전에 갔을 땐 50개 이상 보이고 뭉친거도 많았었는데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항생제는 약 3일 정도 아예 약을 끊어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와서 1시간반정도 뒤에 소변을 봤는데, 소변 마지막에 빨간 피가 3~5방울 정도 떨어지더군요.... 이게 제가 살면서 처음 본 혈뇨라서 너무 놀랐습니다.

1. 전립선 마사지를 받고 혈뇨를 볼 수 있나요?

2. 마지막에 방울 방울 떨어지는 혈뇨는 전립선과 연관이 깊다던데... 왜 염증은 줄었는데 갑자기 혈뇨가 나온걸까요?

3. 만약 약을 3일 동안 먹지 않는 동안 다른 증상이 없다면.. 다른 항생제로 바꿔서 먹는게 좋을까요? 낫고 있을 때 확실히 낫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