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한번 더 질문 올려서 죄송합니다ㅠ)

어릴 때 부터 가지고 있는 입술 헤르페스 1형이에요. 이른 새벽에 자다말고 남자친구와 관계를 가졌어요.
구강성교를 해달라고 졸라서 30초정도 해줬거든요..

분명 구강성교 전 혀랑 손으로 입술 삭 쓸어봤을땐 이상한 느낌도, 전조증상도 수포도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구강성교 짧게 해줬는데 (오전 5시 45분)

관계 다 끝나고 화장실 가서 가글하며 살펴보니 아주 작은 수포 두개가 입술 안에 만들어지고 있는게 보이더군요 와...... 손으로 입술 잡아 늘려 평평하게 하고 뚫어지게 쳐다봐야 보이는 정도였어요. 한포진처럼요. 제가 만지고 뜯고 난리치고나니 조금씩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6시 10분 경)

그러고 삼십분 자고 일어났더니 열감과 함께 물집이 크게 잡혀버렸습니다. (6시 40분)
어제 밤에도 전조증상이 없었고 구강성교 해주기 전 입술 만져봤을 때도 아무 전조증상 느낌 없이 입술 느낌도 평소랑 똑같았는데 다 하고나니 그제서야 열이 나면서 물집이 재발하고 있네요.

입술포진에 걸린지 오래되면 전염력이 떨어진다는데 맞나요? 그래도 어찌됬던 아주 작게나마 수포가 입술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면 그건 옮는거겠죠...? 안옮을 확률도 있을까요..? 전염률이 얼마나 되나요? 완전 초기 병변때요..

제가 놀래서 입술 손톱으로 만지고 뜯고 했더니 자극이 되어 그런지 아침에 빠른속도로 물집이 잡혀 저녁인 지금은 입술이 많이 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