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월달부터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고 불면증이 오고 자면서 철렁한 느낌도 있어, 부천 세종병원 심장내과에서 검진을 다 받았습니다. 심전도에서는 일반 사람보다 조금 빨리 뛴다고 해서 추가 검진을 실시했는데요. 결과는 정상이었습니다. 심혈관질환은 아니래요

근데 문제는 여전히 상태는 좋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여전히 자면서 심장이 3번 철렁거리며 잠을 깨서 이번에는 신경과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신경안정제와 수면유도제(현재는 수면유도제만 복용)를 먹었고, 철렁거리는 것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이제 여기까지가 제 상황들이었고요. 문제는 야외 활동을 한다던가, 컴퓨터 작업을 한다던가, 잠자려고 누워있는 시간 동안 심장 소리가 계속 귀에 울리면서 불안감을 증폭 시킵니다.(맥박은 1분 동안 재 봤는데 정상입니다)

특히 어제 놀러 갔다 오면서 좀 피곤했는데 그렇게 돌아오는 길에 심장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오니 안정은 됐고요(그래도 여전히 심장소리가 귀에 들리게 크게 뜁니다). 근데 심장이 그렇게 뛰는 것 때문에 거슬리고 신경도 곤두서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할 때가 부지기수입니다. 아까 걸으려고 나섰는데 서늘한 바람 때문에 추워서 왼쪽 가슴쪽에 불편한 느낌도 들었고요. 그냥 일상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계속 지켜봐야할까요? 아니면 가까운 병원을 가서 진료를 받을까요? 그리고 어떤 병원으로 가야될까요?(내과인가요?) 근데 진료를 받는다 해도 약을 받을 수는 있나요?(세종병원에서는 심혈관 문제는 없다고 약을 안 줬었거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