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크룸프케 마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우연찮은 기회에 크룸프케 마비Klumpke's palsy 라는 병증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관련된 지식이 전혀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제 쌍둥이 형이 앓고 있는 장애와 유사한 듯 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발병시기는 89년 출산때부터 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제 형의 이 질환에 대해 다방면으로 알아봤다 하셨지만 마땅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곳이 없었고 그저 선천적인 장애로 알고 33년을 생활했습니다.
증상은 양 손 전체가 구부정하게 자력으로 완전히 펴지지가 않고 악력 또한 정상인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일상생활에 아주 큰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혼자서 신발끈을 묶거나 단추를 꿰거나 장갑을 끼거나 하는 등 손을 세밀하게 써야하는 작업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손의 사진의 첨부파일로 올렸습니다.
기대는 거의 갖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그래도 만약에 어쩌면 하는 마음에 질문드립니다.
위 증상이 크룸프케 마비라는 병증이 의심된다 할 수 있겠는지요?
혹은 전혀 관련없는 다른 증상이다고 한다면 의심되는 유사한 질환은 어떤게 있겠는지요?
그리고 이 같은 경우엔 어느 병원을 찾아가 봐야 할까요?
관련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