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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질문
일 저는 고등학생 2학년이고, 망상은 초6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3,4학년때 성추행을 저지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6때 성추행 이후 죄책감을 느끼고, 완전히 반성하게된 단계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때, 순간 내가 강간도 했던거 아닐까?라는 망상이 들었고 그걸로 한 6개월?정도 시달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 그것역시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중1때 생식기에 붉은 물집 같은것이 생겨 헤르페스 2형같은 성병이 내가 성폭행을 하여 몸에 생겼으리라 생각하며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물집이 여러차례 발생했고, 중2때는 내가 한 기억이 없으니 절대 아닐것이라는 명제로 담담하게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중3 막바지에 다시금 그 의심이 터졌습니다.그리고 다시 괜찮다가, 고1 2학기에 다시금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때는 걍 비뇨기과가서 의심을 작살내버리자라는 용기가 솟아서 비뇨기과로 갔습니다. 결과는 헤르페스 2형 육안과 혈액 모두 음성이라서 완전 환호했죠. 근데 생각을 해보니, 제가 그 당시 성폭행을 했다면 헤르페스 2형이 아닌, 구강성교등을 통해 전염될수 있는 헤르페스 1형의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사를 했죠. 근데 양성이 떠버린겁니다. 1형이 정상적으로 잠복하는 부위인 입에도 몇번 발생하긴 했지만, 제가 생식기 물집의 진물을 몇번 터트리고 바른적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생겼을까봐 너무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스트레스를 완전 극도로 받기 시작했는데, 팔다리, 손가락 신경통이 생기며 성기 감염에 의한 헤르페스 1형 신경통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지식인등에서 성폭행 가해자들이 자신들이 한일을 잊었는데, 피해자가 자신이 성폭행했다고 몇년뒤 말했다는둥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설마지금 해놓고 까먹은건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망상인듯한 느낌이 들긴 듭니다만, 제가 무언가를 강간하는듯한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제가 지금 머리가 많이 이상한건가요? 아래같은 글을보니까 너무무서워서요


answer Re : 질문
한재병
한재병 전문의 동래봉생병원 하이닥 스코어: 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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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응급의학과 상담의 한재병입니다.

예전에 실수한 일에 대해 죄책감이 있어 더 심하게 불편하신듯한데요. 본인 스스로 고민하기보다는 가까운 정신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