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어머니 나이는 58세이시구요.

저희 어머니가 3월달부터 아랫배가 아프다고 하셔서 4월쯤에 동네 산부인과가서 초음파를 받았습니다.

근데 복수때문에 안보인다고.. 대학병원에 빨리 가보랬답니다. 그래서 바로 부산대학병원에 갔었구요.

MRI를 찍고나서 내과교수님 진료도 봤고, 산부인과교수님 진료도 봤습니다.

내과에서는 간, 췌장, 쓸개 등은 깨끗하다고 하셨고, 산부인과에서는 난소가 문제인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PET-CT를 찍어보자고 하셔서 찍었는데 복막암인것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다가 또 갑자기 난소가 문제인지 아닌지도 헷갈려하시길래.. 지인추천으로 서울쪽으로 병원을 옮겼습니다.


검사결과지들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봤는데 교수님이 사진을 보시더니 난소암이라고 딱 말씀하시더구요.

그래서 복수빼고 조직검사하려고 수술을 했는데 또 난소는 멀쩡하대요....;;

근데 난소옆에 혹이 하나 있길래 그걸 떼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그것도 암이 아니래요...

병원에서는 복막암이 맞는데 원발지를 찾아야 항암치료를 한다고 하셨구요..

MRI, PET-CT도 찍고.. 서울와서 수술로 난소도 검사하고 위내시경, 대장내시경도했는데 못찾고있어요..

병원에서는 또 혈액종양과로 넘겨서 추가 검사를 한다고 하는데.. 딸입장에서는 피가 말립니다..

복막암 진단받고 치료도 못받고 지금 한달간 검사만하고있는데 이러다가 암이 더 심해지지는 않는건지 걱정만되요..


1. 그냥 복막자체에 암이 생긴거일수도 있지않을까요..?
2. 계속 이렇게.. 원발지를 못찾고 검사만 하고있는데.. 못찾게되면 어떡하나요..
3. 혹시 이런 케이스는 치료예후가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