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5월 말쯤에 오른쪽 발 뒤꿈치로만 화장실 타일 바닥을 걸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발에 약을 발라서 바닥에 묻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 해서 걸었는데요.
그런데 그 후로 오른쪽 발에 저린느낌과 시린느낌, 약간의 통증과 불쾌감이 발에서 느껴지더라구요.
통증이 주로 발 새끼발가락 쪽 발옆면쪽하고 뒤꿈치에서 발목으로 올라가는 면쪽에 콕콕찌는 듯한
통증과 불쾌감이 있다가 없다가 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는 아니고 뭔가 애매하게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정형외과를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발을 눌러 보았을 때에는 통증이 없었습니다. 걸을 때도 딱히 없구요.
허리디스크때문일수도 있다고 해서 발사진과 디스크관련 사진을 찍었는데 디스크는 아주 약간 있다고 했고 치료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좀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신경과를 갔습니다. 신경과에서는 신경성인 것 같다고 하면서 신경통약이랑 혈액순환제를 처방해주었고
약을 복용하니까 약을 먹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좀 괜찮아 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중간에 끊었고
다시 또 증상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다시 먹고는 있는데 딱히 좋아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이게 발에 문제가 생긴것인지 정말 신경성에 의한 통증인지 구별을 잘 못하겠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진짜 발에 문제가 생긴거라면 누르거나 할 때 통증이 있어야 되는 건가요?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지나요?
정형외과를 다시 가봐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신경통약을 계속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