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도 지금 살면서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 약간 납득이 안 가고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지,
가야한다면 어느 종류의 병원을 찾아야할지 답답함에 문의드립니다.


제가 보통 11시 반~12시 사이에 자는데, 1시쯤이 되면 잠에서 깹니다.
심장이 엄청 심하게 두근두근하고, 저를 누가 롤러코스터? 같은 기계에 태워서 흔드는 느낌이에요.

한 번은 누가 문을 두드리는줄 알고 놀라서 깼는데 알고보니 제 심장소리였어요......
또 한 번은 옆 집이 세탁기를 돌리고 있나 싶어서 깨서 가서 들어봤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았어요. (제 몸이 심하게 흔들리는 느낌과 진동같은게 느껴져서요.)

원룸에 살고 있어서 양옆아랫집 소음이 다 들리는 집이긴 합니다만, 최근에는 조용해진 편입니다.
커피 때문인가 싶기도 했는데 하루에 2잔 정도 마시거든요.
계속 그렇게 마셔와서 커피 때문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무슨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요? 부정맥 이런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제가 이상지질혈증이 있지만, 운동은 꾸준히 하는 편입니다.
(요가를 최소 주 2회는 꼭 하려고 노력하고, 지금은 아니지만 태권도도 15년 정도 했습니다)
식단 관리는 전혀 안 하고 있기는 합니다...

낮에는 전~혀 증상이 없습니다.
숙면을 못 취하니 요즘 너무 힘이 드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