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몇년 전부터 복부 초음파를 하면, 자궁근종이 작은게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1~2cm에서... 4,5년이 지난 지금은 6.5~7cm가 되었습니다.
원래 5cm를 계속 유지중이어서,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요...
2~3달전부터 방광염 증상이 매일 있고,
아랫배 가운데가 계속 소변이 꽉찼을때 아픈것 처럼 아팠습니다.
초음파를 찍은 산부인과에서 크기가 커진 자공근종이 방광과 가까이 있고,
방광을 누르면서 그런 증상이 있다고 했습니다.
7cm가 확인된건 이번 5월초였고,
그때부터 매일 한알씩 먹는 자궁근종 약을 먹고 있습니다.
처방받은 약의 이름은 <비잔정>입니다.
그런데 5월 31일에 갑자기 갈색냉이 덩어리째(두부처럼) 나오고 갈색혈이 살짝 묻어 나오더니... 그 다음날(6월1일) 소량의 핏덩어리가 살짝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6월2일 부터는 아예 생리 첫날(양이 적은날)처럼 배도 똑같이 아프고,
피 형태로 나옵니다.
저는 사실 생리 주기는 굉장히 일정하고....
이렇게 부정출혈이 있는 경우는 생리시작한지 30년동안
한두번 있을까 말까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묵직하고 아픈 생리통을 동반한 부정출혈은 처음입니다.
그래서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5월31일에 갈색냉이 나온날
자궁근종 약(비잔정)을 한달치 더 받으러 산부인과에 갔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약만 처방해주시고.
제가 갈색냉이 덩어리째 나왔다고 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그럴수도 있다고만 하셨거든요.
그런데 5월 31일 이후 계속 오늘까지 (6월 20일) 20일간 매일 피가 나옵니다.
소량 묻어나오는 날이 있다가,
생리통이 생기면... 피가 소량으로 덩어리가 깨지면서나오고...
6월 13~4일이 원래 생리가 시작되는 날인데... 그날부터는 까만 피가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이틀 사흘정도 아주 조금만 묻어나오다가,
어제 6월 19일부터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피가 또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하루종일 펑펑펑 나오는 건 아니구요.
그런데 확실히 생리통은 심한 상태입니다.
5월 초부터 6월 20일까지의 제 증상이었습니다.
가장 문제는 5월 31일부터 시작된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원래 하는 생리기간이랑도 겹쳐서 더 구분이 안되구요.
원래 하는 생리 시작일인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오히려 적게 피가 묻어나오다가
6월 19일 어제부터 생리통이 너무 심하고 피가 많이 나오니까 또 너무 불안합니다. 갑자기 자궁근종 증상이 이렇게 심해질 수 있나요?
5월 초까지는 아무 증상이 없었습니다. 그냥 자궁근종이 있다는 것 뿐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유방에 섬유선종 제거 수술(맘모튬)과 석회질 제거 수술,
이렇게 유방 관련 수술을 2번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비잔정을 복용해도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을 바꿔봐야 하는지,
아니면 소견서를 받아서 대학병원에 가야 되는것인지.
아니면, 원래 생리기간이 7~9일정도인데... 23일 목요일 정도까지 있어보고
원래 가던 병원에가서...
어떤 치료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