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며칠 전 검진에서 간수치가 조금 높게 나와(AST 44, ALT 58) 정밀검사를 해보자 하셔서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사 결과 간에 조그만 혈관종으로 보이는게 나왔고, 담낭은 좀 부었으며 담석이 될 수도 있는 침전물이 쌓여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6개월 마다 추적검사를 권유 하셨고 이담제(씨앤유 캡슐)를 처방받았습니다. 약을 2주 복용 후 다시 보자고 했는데 어제 아침과 저녁에 복용하고부터 속이 굉장히 불편해졌습니다. 더부룩하고 약간 메스껍기도 하고. 몇년전에 심한 소화장애와 역류성 식도염으로 오래 고생했었는데 그때와 동일한 증상이었습니다. (당시 위내시경 결과 담즙이 역류한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약을 먹지도 않았는데 저녁인 지금까지도 계속 불편하네요.

이담제를 중단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일시적인 부작용이니 계속 시도를 해봐야 할까요?

담당 의사분이 휴일이라서 일단 의견을 여쭙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