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건강염려증으로 정신과 내원을 해봐야할 정도일까요?
약 3달전 외상으로 인해서 갈비뼈, 손목 골절에 복부 근육파열로 인해 혈종이 생겼었습니다.
살면서 처음해본 입원에 처음 그렇게 크게 다쳤었습니다
골절된 뼈가 자연스레 회복하고나니, 갑자기 왼쪽 허벅지에 (복부혈종으로 인해) 신경통이 생겼고,
왼쪽 다리 신경통 또한 약먹고 치료해서 좀 괜찮다 싶으니 어느순간 왼쪽 얼굴부분이 느낌이 이상하네요..
너무나 걱정되는 마음에 여러번 아하 라는 곳에 글을 올렸고 많은 전문의 선생님들의 답변을 통해 위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다리신경통은 많이 나아졌으며 (일상생활에서 못느낄 정도), 지금은 왼쪽 귀 먹먹함과, 왼쪽 얼굴이 묵직함?, 왼쪽 눈만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고통 받고있습니다.
여차저차 알아보다가 뇌 MRI 까지 찍었고 뇌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또한 귀 먹먹함은 현재 앓고 있는 코감기로 인해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의의 말씀까지 들은 상황인데 불구하고 계속 저는 의심을 하게되고
또 어느글에서 목디스크? 목에 문제가 있으면 안구건조증이나, 귀먹먹함, 등 신호가 올수있다고 해서 정형외과를 가봐야하나 싶습니다.
부모님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면 너무 예민해서 그런거 같다고 워낙 아프다하니깐 이제 아프다 하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근데 문제는 안아픈데 아프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평소 정상일때랑은 느낌이 달라서 제가 이런 걱정을 하는거거든요
근데 저도 확신을 못하는게 딱 정확하게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 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말하기도 애매모호하게 느낌이 이상한 느낌입니다. 통증이 있는건 아니구요 예를들어 귀가 먹먹할뿐이지 통증은 없으며, 얼굴도 묵직한 느낌 뿐이지 통증이 있는게 아닙니다;;ㅠㅠ
정말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도 잘알고 제가 너무 예민한것도 잘알겠는데 저 자신도 스트레스를 안받아야지 생각자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생각자체가 스트레스고 몸이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너무 예민합니다
특히 제가 지금 타지에서 혼자 일 하는 직장인이라 퇴근 후 혼자있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혼자 있으면 계속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느낌이 더 이상하고 더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이게 스트레스에서 오는 질병인가요?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신경안정제라도 처방받아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