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소화불량과 배통증이 계속 나아지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13일전에 갑자기 몸이 으슬으슬하고 오한이 들면서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되고 미열증상도 있었습니다. 그냥 좀 무리해서 몸살이 났나 싶어서 상비약만 먹고 쉬었더니 10일 전쯤에 몸살증상은 나아졌습니다. 근데 그 뒤로 계속 속이 안좋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과식을 했거든요ㅠ 그뒤로 속이 계속 안좋고 왼쪽 배가 아프기까지 시작했습니다ㅠ

그래서 8일 전에 내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위가 굳이었다고 하셨습니다.(뭐라고 진단명은 안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소화제랑 위장운동 조절제 등을 처방받아서 8일째 먹고있는데 이게 나아지는건가 싶어서 질문드립니다ㅠ

10~9일쯤 전부터 계속 왼쪽 배가 아픕니다. 얼마전까진 왼쪽 상복부만 아팠는데 하복부도 조금 아픈 느낌이 듭니다.
처음엔 왼쪽 상복부가 찌르는 것처럼 아팠는데 얼마전부터 가끔씩 뭔가 뒤틀리는? 쥐가난 듯한? 느낌이나요. 하복부는 찌르는 느낌이라기보단 쥐가나는것같을때 같이 쥐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왼쪽만큼은 아니고 오른쪽 상복부도 가끔씩 가볍게 뭔가가 찌르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제부턴 오른쪽 밑쪽 구석 하복부도 심하진 않은데 가끔씩 불편한 느낌하고 찌릿하는 통증같은게 듭니다.(근데 이건 뭔가 허리가 조금 아파서 같이 아픈건가 싶기도 해요. 오른쪽 허리도 찌릿찌릿하고 아파서)

전체적으로는 특히 왼쪽배(하복부 상복부 전체)랑 상복부 중간이 묵직하고 뭔가 가득 차있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배가 꽉 차있는것처럼 누르면 단단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아랫배는 아예 누르면 딱딱해요

그리고 그저께부턴 왼쪽등도 같이 아프더라고요. 갑자기 왜 이러지 싶게 둔탁하게 뭔가가 치고 지나가서 접히는듯이 아프다가 그 뒤론 서있거나 앉아있으면 조금씩 결리는듯한 느낌이 듭니다.(누워있을땐 안그래요)



+복부 팽만감도 계속 사라지지 않고 계속 배가 차있고 나와있는 느낌입니다. 배가 계속 땡기는 것같아요.

변은 4일전쯤까진 거의 나오지를 않다가 3일전부터 갑자기 막 배가 꾸르륵 거리면 겨우 가고 그래요. 설사는 안나오고 한번 변눌때 힘이 많이 들어가긴하는데 변비인진 모르겠어요.

그리고 양쪽 완전 밑쪽 복부쪽에 위에 말한거랑은 좀 다르게 근육통 처럼 땡기는건지 아픈건지 잘 모르겠는 불편감이 계속 있어서 이것도 관련있나 싶어서 물어봐요.

하루에도 속이 조금 괜찮을때도 있고 많이 안좋을때도 있습니다. 아침-점심무렵까진 괜찮은데 저녁때면 심해져요.

그리고 며칠전부터 목구멍 부근이 건조하고 약간 쓰린데 역류성 식도염도 같이 있는걸까요..?

이게 원래 약먹어도 낫는데 오래걸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가 좀 먹기를 잘못먹거나 생활습관이 안좋아서 안낫는건지... 4일전쯤에 못참고 치킨하고 고기를 더 먹어서 더 안좋아졌나 싶기도 하고....

생활습관은 그냥 체력이 떨어진건지 조금만 별거 안하고 앉아있어도 온몸이 축축 처지고 너무 힘들어서 앉아있는게 힘들어서 거의 하루종일 누워있거든요...

그냥 계속 약먹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먹는거 계속 조심하면 낫는건가요? 먹는걸 대체 어디까지 조심해야할지 감이 안옵니다ㅠ 죽만먹어야하나 싶고ㅠ

그리고 혹시 상관없을것같긴한데 13일 전에 몸살났을때 비슷한 시기에 질염증상도 나타나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칸디다성 질염이라고 판정받았거든요. 약먹고 좀 나아지는것같더니 질염증상이 요며칠 계속 있어서 산부인과 다시 가보려고합니다. 근데 혹시 질염하고 소화불량이 관련이 있을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