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번 주 목요일 (7/7)에 자전거 사고로
좌측 우측 상악골절(부러짐)으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당한 사고로 두려움과 궁금증이 많습니다.

대학병원 수술이다보니 병원에 다시가서 물어보기도 어려운 상황에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여기 계신 의료관련 전문인 분 중 좋은 식견으로 이 무지한 환자에게 안심을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 골절정도
- 좌측 우측 상악골절(부러짐)
- CT에서 부러진 부위를 제가 확인 했을 때는 Le Fort 1인 듯 하였습니다(제 호기심의 추측입니다)


1. 수술 절개 부위 범위
- 수술시 안쪽 ‘윗 잇몸’을 절개하고 뼈로 접근한다고 인터넷 등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부위가 윗 잇몸 전체를 절개하는 것인지, 아니면 필요한 부위만 절개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제가 잇몸의 윗쪽 가운데에 상처라 있어서 다소 예민합니다



2. OSTEOTRANS MXⓇ 및 절개부위 최소화 관련
http://www.bcprimenews.com/news/news.html?news_num=2587

- 최근 체내에 흡수되는 플래이트 소재가 나와서 최소 부위 절개로 수술을 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제가 만약에 이 수술을 받는다면 절개를 최소화 하는지 궁금합니다.




3. arch bar 혹은 imf: intermaxillary fixation 관련 문의

- 담당의 진료결과 뼈의 틀어짐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라합니다. 근데 아직 붓기가 덜 빠진 탓인지 교합이 안맞는 상황입니다.

- 어떤 의료 게시글을 보니 arch bar 혹은 imf: intermaxillary fixation을 해야한다고 써 있는데 교합이나 교정에 ‘꼭 필요한 장치’인지, 아니라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알고 싶습니다.

- 아산병원 안면골절 관련 게시글
https://www.amc.seoul.kr/asan/mobile/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563

- 제가 정신과 치료중이라 arch bar 혹은 imf: intermaxillary fixation 처럼 묶여 있으면 추가적인 정신과 약을 처방 받아야 할 듯 합니다. 수술이 얼마 안남아서 미리 받아 두어야 할 듯 합니다.



4. 수술 진단 후 수술까지 처치 관련
- 사고 후 약 2주만에 수술을 받아 오랜기간 방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이래저래 조심조심 생활했지만 생활 진동이나 경미한 충격, 잠자리에서 저도 모르게 옆으로 자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통이 조금 더 심해진 기분인데요, 응급으로라도 진료를 받을지 고민입니다



이상입니다.

훌륭한 조언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