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조태환입니다.

방사선촬영 소견은 우측 중족골 기전부의 골절이며 대부분 계단에서 발을 잘못딛어 넘어지면서 발생합니다.
다친지 3일후 "병원에 두군데 갔는데 한군데는 수술 하라 하시고 한군데에서는 꼭 수술 해야한다고 보기에는 애매하다고 수술 안하고싶으면 일단 지켜보자" 는 소견 모두 틀리지 않는 말입니다.
"제가 수술은 너무 무섭기도 하고 거부감이 들어서 수술은 안하고 싶은 생각인데"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만이 치료법은 아니므로 보존적치료로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만약 꼭 해야한다면 해야되니까" 이렇 경우 즉 현재는 골절부위의 간격이 좁아 괜찬은데 캐스트 치료 중에 더 벌어지거나 수술 적응증이 되면 다친지 2주일이내에는 수술도 합니다. "혹시나 지금 반깁스를 하고있는 상탠데 앉아있을때 발이 땅에 닿을수밖에 없는데 걷지만 않으면 상관없는지 궁금"에 대한 답변은 깁스 고정상태에서 최소의 하중을 주는 디딤은 가능합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경과관찰을 하면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우에서 이 정도의 골절은 깁스로 치료를 하지만 수술을 한다면 금속핀을 박아 고정한 후에 유합이 되면 핀제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