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제가 지난 5월 12일에 비문증이 있는것 같아서

대전에서 유명한 대학병원에서 광각안저촬영 등의 장비검사와 산동제를 넣고 현미경 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간혹 비문증이 느껴지는 것은 나이가 들면 눈안에 찌꺼지가 생겨서

그렇다고 합니다. 제 나이가 44살입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은 멀고해서 동네 안과에 안압을 재러 가끔씩 가는데

지난 8월 6일에 동네안과에서 광각안저촬영 등 여러가지 장비 검사와 산동제를 넣고 검사를 했습니다.

광각안저촬영 결과에서 왼쪽눈 7시방향에 아주작게 변성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경계선이 있는 변성은 아니고 아주 살짝 약 1mm 미만의 스크래치(?) 2~3개정도로 보였습니다.

전 전문가가 표현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망막전문의사님께서 레이저치료 여부 결정은 현미경으로 눈안을 직접확인하고 결정하자고 하셨습니다.

의사님께서 산동한 왼쪽눈 7시방향에 변성을 보시더니 레이저치료는 할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병명은 주변부망막변성이고 3개월후인 11월에 산동 검사를 다시 해보자고 하시네요.

그때 악화되면 레이저치료를 하고 아니면 추적관찰한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지난 5월 12일에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했는데

약 3개월만에 주변부망막변성이 생길수도 있나요?

제가 생각할때는 망막변성은 천천히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약 3개월동안 눈에 충격이 없었고 안압체크도 꾸준히 했는데 왼쪽눈 안압이 항상 정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것은 제가 안구건조증이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온찜질하고 디쿠아스, 리프레쉬플러스(인공눈물)만

투여하고 있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유산소 운동도 하고요.

여기서 궁금한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갑자기 3개월도 안되는 시점에서 주변부망막변성이 생길수 있나요?
망막변성은 천천히 생기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2. 아니면 대학병원에서 별거 아니라서 말을 안해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