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김종건입니다.
1. 보통 소아과에서 해열제 투여시 38도 이상의 열이 날 때 먹이라고 많이 안내해 주십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선생님들의 견해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의학서적의 일부 내용 입니다.
많은 소아과 의사들이 열이 38.5~39℃ 정도만 되어도 해열제를 쓰고 있다. 소아의 병을 치료하기보다는
체온계나 부모의 불안을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열이 있어도 어린이가 불편해 하지 않을 때는 해열제를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해열제를 쓰게 된다.
① 39℃ 이상의 열로서 환아가 괴로워할 때 (예 : 중이염, 두통, 근육통 등)
② 40.5℃ 이상의 열
③ 대사율의 증가가 환아에게 해로울 때 : 심질환, 화상, 영양부족, 수술 후
④ 열이 높으면 경련을 하는 소아 (그러나 해열제의 사용이 열성경련의 빈도를 줄인다는 증거는 없다)
- 홍창의, 소아과 진료 개정 제 9판
상기 내용의 요점은 소아의 반응입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열이 오르는지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없기 때문에 면밀히 살피셔야 하며,
물수건, 해열패치 등을 이용하여 열을 떨어뜨리려는 시도를 같이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