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한달 전 루게릭병이 의심되어 신경외과 내원 후 양팔 근전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았으나 정상이라 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다리를 포함한 전신에서 잠깐씩 느껴지는 근육통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육안으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팔 전완근 부분과 오른손 엄지와 검지 부분 살짝 위쪽에 아주 미세하게 근육이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물컵을 들고 먹으려 할 때 손이 입술 근처에 가면 바르르 떨렸습니다, (심리적인 건지 파스를 붙이고 근육이완제를 먹으니 살짝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요) 이 증상이 불안하여 다시 동일한 병원에 내원하였더니 선생님께서 팔도 들어올려보라 하시고 다리도 쳐보시고 잠깐의 검사를 하시더니 루게릭은 아니라는 소견을 보이셨습니다. 전날에 갑자기 배드민턴과 탁구 등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하여 근육통으로 인해 팔 근육이 패여 보이는 것인지,, 너무너무 불안합니다. 참고로 젓가락질을 하거나 물건을 들고 단추를 잠그는 일 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루하루 루게릭으로 인한 공포 때문에 정말 너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