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멀리 바라보는게 힘듭니다.
어려서 부터 저도 모르게 고개를 45도 정도 숙이고 땅을 보고 걷습니다. 그 이유는 햇살이 너무 눈부시기 때문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시력이 나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간 중간 멀리 바라보려고 고개를 들어도 너무 눈부십니다. 아침 출근 길 그렇게 햇살이 강하지 않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남들은 다 앞을 잘 보고 걸어가는데 저는 못 보겠더라고요. 억지로 앞을 보다 보면 눈에서 눈물이 고이게 되고 눈에 바람을 부는 것 처럼 찡그리게 됩니다.
한 때 지붕 위에 눈이 덮인 걸 바라본 적 있는데 다른 분들은 나름 쳐다보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정말 눈이 실명 될꺼 처럼 너무 눈부셔서 1초도 바라보기 힘들었습니다.
이게 정상인지 궁금하며 고칠 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