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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라섹 후 미간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9월 1일 수술을 하였습니다.

40세로 (83년생) 모노비전을 권하셨고 좌안 0.8 우안 0.9를 원했으나
현재 결과값으로 보니 좌안 -2 디옵터 우안 -0.25 디옵터가 찍힙니다. (안경점 가서 임의검사 진행)
아마 더 차이나게 하신거 같습니다.

오른쪽은 각막강화술도 진행했습니다.
원래 시력은 좌안 -5.5 우안 -6.5 였습니다. 난시는 -0.25 -0.5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검안사들이 굴절검사를 할시 여러번 체크를 하면서 고개를 갸우뚱 하셨고
수술후에도 굴절 검사시마다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시긴하셨습니다.
수술전 타병원에 갔을시 좌안 -5.5 우안 -6.5 이 시력보다 더 적게 찍히는곳도 있었습니다.
안구건조는 느껴본적이 없고 수치도 10으로 정상 나왔습니다.

시력은 아직 회복기라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보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수술 하고 보호렌즈 제거한 후 일상생활에 들어간 8일째 부터 80센치미터 정도의 모니터로 일을할시
미간통증의 땡김, 눈주변부 근육 떙김, 그리고 두통으로 이어진지 3주차가 되고 있습니다.
이 통증이 하루종일 지속 되는 날은 저녁쯤 되면 어꺠까지 결리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나이가 있어서 정시 교정을 하면 안되는데 잠복원시가 있어서 이런것인지, 아니면 라섹이라는 특성상
회복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 상태의 정보를 알고 나아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알지 못한 상태에서 두려움에 떨며 기다리는 것이 다른데
수술 병원에 가도 환자의 착각이라고 하시니 조금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도움을 얻어 보고자 합니다.

도움 부탁 드리겠습니다.


answer Re : 라섹 후 미간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도와주세요.
박종원
박종원 전문의 아나파신경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64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박종원입니다.
원래 갖고 있던 경추 주변의 긴장이 기원이 됩니다.
두통은 대부분 뇌의 문제도 아니고 눈의 문제도 아니지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정에서 뒷목과 옆목의 긴장이 증가되어
두통의 유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치료는 두통의 일반적인 치료 내용과 동일하며
기본적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이 도움이 되고
신경치료가 효과는 더 빠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라섹 후 미간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도와주세요.
권형구
권형구 전문의 카이안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4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권형구입니다.
40대 초반에 모노비전은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의사마다 수술하는 방법의 차이가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모노비전을 하더라도 차이가 많이 나게 하진 않습니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고 양안차이로 인해 불편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섹을 하셨기 때문에 한달 전까지는 회복기이며 지금 찍히는 굴절값은 정확하진 않습니다.
보통 굴절값이 안정되는 시기는 술 후 한달이 지나서 안정되기 때문에 그 이후에 굴절값으로 확인해야합니다.
40대라섹은 회복되는 속도도 20대에 비해 느려서 오히려 스마일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느끼는 두통 및 편두통은 술 후 초기에 초점이 잘 안잡혀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 보통 회복됩니다. 두통을 심하게 느끼시는 경우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를 드셔보시고 근거리 작업을 조금 줄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