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뭔지도 모르고 시술(?)을 당했는데, 그뒤로 코건조&코피&코막힘&후각상실이 생겼어요
콧물이 많이 나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저보고 비염이 심하다면서 뭔지도 모르는 약을 코에 한참동안 분사하셨어요
뭐냐고 물으니 비염치료라고 윽박지르셔서 더이상 못 물었구요
보통은 칙, 칙 이정도로 뿌리는 걸로 알고있는데 거기서는 한 30초간? 너무 오래 뿌리셨는데

그뒤로 코가 사막처럼 너무 건조하고 메마르고 콧물이 한방울도 나지 않습니다
코피도 나고 코가 막히고 한쪽 코는 아예 냄새가 안 느껴져요
무슨 시술을 당한걸까요 저는??
혹시 저도 모르게 비갑개 축소술? 그런 걸 당한건 아닐까요?
답답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까, 꼭 레이저로 소작하지 않더라도
질산은이나 삼염화초산용액 등을 도포하는 방식으로 비갑개 축소를 하기도 하는 모양이던데요
화학적 축소술 그런걸 당한건 아닐까요?

모르고 아무생각 없이 갔던 병원인데 알고보니 동네에서 돌팔이로 유명한 곳이었고
의사가 화만 내고 너무 아무 설명을 안해줘서 여기다가 여쭤봅니다.ㅠㅠ


answer Re : 뭔지도 모르고 시술(?)을 당했는데, 그뒤로 코건조&코피&코막힘&후각상실이 생겼어요
김창효
김창효 전문의 삼성드림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7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김창효입니다.
아마도 보통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보스민 또는 페닐에프린 스프레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스프레이는 코점막을 축소시켜주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복되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산은이나 삼염화초산용액은 그렇게 코안에 스프레이로 코안에 도포하는 식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