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저는 31살 남성입니다.

교육직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교육청 업무, 논문 작성 등 일욕심이 많고 성격이나 신체가 예민한 편입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받아오기는 했습니다.

22.08.15 경 일상 생활이 어려운 비회전성 어지러움이 발생하였습니다. 발작성이 아닌 24시간 지속되었고 술취한 어지러움이 계속 있는 느낌입니다.

22.08.18 일 이비인후과 의원급에서 비디오안진검사 후 이석증 소견 없음. 청력 검사 정상. 전기와우도 검사 수치 ( 좌 : 0.3~, 우 0.4~ )로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의심된다하여

메네스정, 혈류 확장제, 보나리에이정 ( 어지러움이 심할때만 ) , 위장약 을 처방받았는데 약으로 호전되지 않고 어지러움이 더 심해지는 듯하여 3일 투약하고 투약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일을 줄이고 하루에 9시간 이상 수면하는 등 많이 쉬었더니 하루하루 조금씩 호전되는 듯 했습니다.

22.09.20 일경 의원급에 다시 방문하여 증상이 완치되지 않았고, 약을 받아서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위와 같은 약으로 다시 처방해주었고, 3일정도 먹었는데 오히려 청각적으로 과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 접시 부딪치는 소리, 예측하지 못했던 큰 소리를 소음으로 인식하고 놀람)


현재는

청각 과민 증세가 심해질까봐 약을 투여하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와 영양제등을 잘 먹고 잘 자면서 지내고 있는 중인데,
계속되는 비회전성 어지럼증으로 인해 힘들고, 청각 과민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현재는 10.10. 경 대학병원 진료를 예약한 상황입니다.



제가 전문 선생님에게 문의 드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 병이 메니에르 증후군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여러 내용을 찾아보니, 일반적인 발작성이고 회전성으로 나타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값으로 지속적인 비회전성 어지러움이 지속되는 것이 특이한 경우인지요.
또한 일반적으로는 단측성으로 시작되어 양측성으로 가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양측 모두 전기와우도검사가 높게 나온 상황입니다.
또한 두통은 없고 구토한적도 없고, 메스꺼움으로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위와 같은 메니에르에 대입하기에 일반적이지 않은 증세에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2. 청각 과민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요?

처방된 약이 관련되어있을까봐 ( 혈관 확장 ) 계속 투여하기가 겁이 납니다.
위 처방된 약이 청각 과민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병세가 악화된 것일까요?
아니면 다시 내원하여 청각 과민과 관련된 약을 다시 받아야 할까요? 청각 과민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 저염식과 수분섭취를 늘리면서 지내는 것이 맞을까요?

저염을 지속하니 혈압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수분 섭취에 대한 의사선생님들의 이견이 있어서, 많은 물을 섭취해야하는지, 아니면 갈증이 날때만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좋아질 것이라고 마음을 다스리고,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나,

계속되는 증세에 많이 지치고 답답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의견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