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헤르페스 관련 문의드립니다
약 4개월 전 허벅지와 엉덩이, 허리 부근(팬티 고무줄 부분)에 가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땀을 흘린 상태로 방치한 속옷이 원인이라 생각하여 조치를 취하지 않고 두었습니다.
2~3주 전 항문 부근에 간지럼증이 발생했고 평소 용변을 보는 시간이 길고 가려운 증상도 가끔 있어서 가벼이 넘겼습니다(이 시점은 마지막 관계로부터 6주정도 지나있었고, 이후엔 삽입성교는 없었습니다).
가려움은 약 2주동안 지속되었고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후 지난 주 토요일 항문 주름 주위에 좁쌀모양의 이물이 있는것을 발견하였으나 형태는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용변을 본 후 비데를 사용하고 항문을 확인하니 좁쌀형태가 사라져있었으며 이내 간지럼증은 따끔꺼리는 통증으로 변하였습니다.
3~4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이나 옷에 따라 느껴지는 통증이나 이물감에 차이가 있습니다(사무실 책상이나 출근복장을 갖췄을 때 불편한 등).
사진은 그저께와 어제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현재 병변의 형태로 확신할 수는 없지만 헤르페스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문의드립니다.
기타 특이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발견된 수포병변은 없음
2. 성기를 포함한 기타 병변부위가 없음
3. 금일 용변 후 세게 닦은 뒤 옅은 붉은색이 보였으나 짧게 지혈 후 멎음
4. 병변 삼출물이나 그로 인한 딱지 없음(사진상 액체는 냄새나 색상으로 봤을 때 땀으로 추정)
5. 요도, 항문 분비물 없음
6. HSV-3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전구증상인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신경통 하체 위주로 경험(수두나 대상포진 경험 없음, 상체에도 발생하였으나 엉덩이나 허벅지쪽으로 주로 발생)
7. 항문에 직접적으로 상대의 구강 접촉이 있었음(4~5주 전)
8. 평소보다 조금 높은 피로감을 느낌, 몸살기운이나 발열 오한 등은 없음
9. 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