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갑상선기능 항진증은 자가면역질환이기 때문에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한 후에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좋아졌다고 생각이 되어도 저용량의 항갑상선제를 오래 유지하는 추세입니다.
질문자의 경우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재발한 상태이군요.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로 볼 때 메티마졸 10mg을 사용해도 호전될 수는 있지만, 조금 더 많은 용량을 사용한 후에 혈액검사를 확인한 후에 감량을 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는 치료하는 의사의 경험과 판단에 따라 다르므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박수가 빠르므로 베타차단제를 보조치료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상태로 판단한다면, 갑상선호르몬수치가 높은 점, 심박수가 빠른 점, 종아리의 부종이 있는 점을 고려해볼 때 항갑상선제를 좀 더 고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듯 하지만, 담당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