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생리통 때문에 너무나 힘듭니다..
생리를 한 지 어언 7년 차입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 운동량이 많지가 않고,
허리가 늘 뻐근, 장도 생각도
예민한 편이라 늘 신경을 쓰고 살아 잠도 푹 못잡니다.
요즘 신경쓸 일이 많았는데 스트레스를 풀질 못하다보니
생리일도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했고,
평소대로라면 하루에서 이틀.
길면 3일차까지
요통, 설사, 복부팽만, 열감, 소화불량 등을 겪으나
진통제 먹으면 나아질 정도였는데(하루 2회 한 알씩)
이번에는 약을 평소처럼 먹었음에도
허리가 너무 뻐근하고, 아랫배가 너무 아프며
역류할 듯 속이 좋지 못하고 어지럽습니다.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면 갈러 갑니다.
어머니께서는 본인은 생리양이 많고, 생리통도 심했다고
너 정도면 심한 편아니라며 약먹고 푹 쉬면 된다 하시는데
점차 갈 수록 생리통의 양상이 더 심해지는 거 같고,
양이 문제가 아니라 요통, 설사, 소화불량 등 기타 증세로 인해 너무 힘듭니다.
생리 끝나면 평소에도 있는 약간의 위장 불편함, 허리 통증, 수면장애 등 이외의 증상은 없어집니다.
아직 성경험이 한 번도 없고,
생리 전과 할 때만 이런 거라면 약 먹으면서
버티는 수밖에 없는 건가요...
병원 방문 경험도 없고, 괜히 염려하는 건 아닐까 싶어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