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전부터 잠을 잘 못자게되었어요 갑자기요. 원래 불안이 좀 있는 편이지만 잠은 잘잤고 잠도 많아요. 10년전 임신중기에 잠깐 불면증 있었고 여행 시차때나 잠깐 잠드는거 어려워했지 이런적은 없없습니다
갑자기 스트레스 상황이 생겼거나 고민이 있거나 하진 않았고 오하려 갑자기 잠을 못자니 그게 스트레스고 고민이 되었습니다. 처음 못잔날은 커피를 평소보다 많이 마신날이었는데 일찍 누웠으나 말똥말똥한채로 아침까지 잠이 안왔어요.
그날 일정이 있어서 걱정이되어 집에 가족이 가끔 먹는 스틸녹스가 있어 반알먹고 저금 잤습니다. 스틸녹스는 아주 예전에 시차때문에 1-2번 먹어본 경험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도 전날 짤라놓은 스틸녹스 반알을 먹고 잤어요.
그리고 그이후부터 밤에 자려고 누우면 잠에 빠져들지 않습니다. 졸리고 피곤해서 눈감고 누우면 그채로 4시간이 넘게 흐르고 그후 잔건지 안잔건지 얕은 꿈꾸며 1-2시간 겨우 잡니다.
그리고 알람에 일어나서 아이를 챙겨 학교보내고 오전에 2-3시간 눈을 붙여요. 그래도 잔 시간이 총 5시간정도라 밤되면
피곤하고 졸리고 몸이 힘든데 그래서 자려고 누우면 또 잠에 들지가 않더라구요.ㅜㅜ
이런 상황을 며칠 겪고 너무 힘들어서 가정의학과에 갔더니 자낙스 0.5를 주시면서 먹고 자라고 해서 먹게되었습니다.
한 3일 연속 먹고 잘자고 잘자지길래 안막었더니 또 잠을 못자는거에요. 안먹을때 자게되면 안먹으려고 했는데 안먹어본 2일을 또 거의 못자서 또 3일 연속 먹고 2일 안먹어봤는데 또 2일을 제대로 못자서 또 지금 이틀째 먹고 자고 있습니다.
트립토판, 멜라토닌 영양제가 집에 있아서 자기직전 먹아보았는데 졸립긴해도 잠에 들지가 않아요. 너무 힘드네요 ㅜㅜ
자낙스를 지금 거의 일주일 넘게 먹고있는데 이게 쌘약이라 들었고 끊기도 어렵다고 의존하게된다고 들아서 이렇게 먹어도 되는지가 걱정이됩니다.
제가 약간 건강염려증도 있어서 약도 함부로 잘 안먹는 편인데 자낙스를 먹는다는게 제몸에 어떤 무리가 갈지 중독성이 생겨 그거없이 잠못자게 되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됩니다.
제 상황에서는 못자더라도 약을 안먹고 버티는게 나을까요?
스틸놀스는 반알씩 두번 먹었을때 다음날 두통 어지러움이 너무 심해서 먹을 엄두도 안납니다.
제가 걱정하는것은 갑자기 생긴 불면증에 자낙스를 먹고라도 자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약에 의존하게 되어 잠을 더 못자게 되는건 아닌지 그런부분들입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