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이틀전에 목이 살짝 칼칼하고 새벽3시에 설사하고 속이 메스꺼워져서 정로환과 테라플루 복용했습니다. 체온은 낮에는 37.5도였는데 밤되니 38.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니 39.2도, 속은 계속 메스껍고 목이 조금 아프기 시작해져 화콜C 목감기약 복용하니 체온은 내려갔으나 목은 조금 아픈 상태가 계속 됐고 저녁에 타이레놀을 먹고 소금물 가글하고 잤습니다. 약을 먹어서 그런지 체온은 37.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밤이 되니 목은 물을 삼키기 불편할 정도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니 체온은 38.3, 몸상태도 가볍고 속 메스꺼움도 없어졌습니다. 다 나은듯한 느낌이 들 정도 여서 약 복용을 중단하니 오후부터 다시 39도까지 올라가고 메스꺼움은 없어졌는데 몸에 힘이 없고 목도 다시 심하게 아프고 맑은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약은 안먹고 저녁에는 체온은 38.7로 내려갔는데 코에 흰콧물이 차고 목에 뭐가 걸려있는 느낌이 들어서 기침을 하니 노르스름한 가래가 나왔습니다. 꿀먹고 소금물 가글하고 하니 목은 덜 아픈듯한 느낌입니다. 콧물은 흐르지는 않고 풀면 평소보다 많은 양이 투명하게 나오는데 가래는 조금 나옵니다.

이것이 나아가고 있는 과정인가요 아니면 더 심해지고 있는건가요? 테라플루나 화콜C같은 약을 계속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