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입니다.

갑상선암의 수술 방법에 관해 질문해 주셨군요.
갑상선 암의 수술 방법에는 갑상선 전 절제술, 근전절제술 혹은 아전 절제술, 엽 절제술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 갑상선 전절제술은 말 그대로 갑상선의 양엽과 협부를 포함한 갑상선 조직을 전부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2. 갑상선 조직의 일부를 남기는 경우 근전절제술과 아전절제술에 해당됩니다.
3. 갑상선 엽절제술은 암이 침범한 쪽의 엽을 절제하는 수술로 종양의 크기가 작고 피막침범이 없는 경우 시행합니다.

이중 2번에서 설명한 근전절제술과 아전절제술을 굳이 구분하자면
근전절제술(Near-total thyroidectomy)은 갑상선 조직을 1g 미만으로 남겨 놓고 나머지는 모두 제거하는 수술법이고
아전절제술(Subtotal thyroidectomy)은 갑상선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갑상선조직을 4~8g 가량 남겨 놓고 나머지를 제거하는 수술법입니다.
즉 근전절제술이 아전절제술보다 훨씬 더 갑상선을 많이 제거하는 수술법이죠.

질문자께서 문의하신 수술법은 아마도 근전절제술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갑상선 전부를 절제 하고 갑상선 을 하나도 남기지 않는 것은 갑상선 전절제술 입니다. 어떤 연유로 갑상선의 일부를 남겨놓는 수술은 갑상선 아전절제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