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올해 나이 30이고
혈압은 130 중반 정도로 주의단계이며
맥박, 혈당, 간수치 정상입니다.


언젠가부터 잠을 자다가 머리를 두들기는 듯한 통증으로 잠을 못자기 시작하더니
다음날에는 눈이 침침해지면서, 돌아서면 까먹기 시작합니다.

목이 뻣뻣하여 스트레칭 하다가 뽀각 소리가 나기도했고
안마기로 목덜미 근육을 풀었으나, 증상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현재 왼쪽 뒤통수 찌르는듯한 느낌도 약간 있습니다.


증상이 1주이상 지속되면서
혼자 잠에서 깰 때 마다 뇌종양이나 뇌졸중같은 죽을병에 걸린것 같아 무서워 유서까지 쓰고 부랴부랴 동네 병원에 갔습니다.
(시야가 좁아지긴 했지만, 주변시야는 정상이었습니다)

내원시 혈압측정 166정도가 나왔고, 약을 받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질 않아
큰 병원에 가서 24시간 측정을 했는데 130중반 정도의 혈압이 나왔습니다.

다시 동네병원에서 백의성 고혈압이라고 이전보다 약한 혈압약을 받았지만..


예를들어 166/80/80 나오면,
약을 먹으면 146/60/60으로 떨어지지만, 몸이 차갑고 어지러워 쓰러질 뻔한 적이 있어 약을 중단하였습니다.


이후에 소화기내과에서 역류성식도염 진단 받았습니다.


이후에 신경과를 가서
뇌파, 말초신경 검사를 진행했으나 정상치로 나왔고,
이전에 소화기내과에서 역류성식도염이라고 이야기드리니

스트레스성이라고 가벼운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았습니다.


현재는 이전과 다르게 추위를 굉장히 잘 타고, 손이 자주 차갑습니다.
뒷쪽 목덜미, 목이 시작하는 부분에 열이 많습니다.

멍을 때리다가 정신을 차리다가 반복하는듯한? 느낌이 있고,

집에 오면 약간 신경이 예민해지고, 얼굴에 열감이 돌면서 눈앞이 갑자기 침침해지고요,(시야 좁아짐)
신경안정제로 인해 신경은 덜 쓰이지만, 새벽에 잠을 깨면..


왼쪽 새끼손가락이 저리고, 목부터 머리, 손, (어깨 전체)까지 차갑고,
머리에서 심장박동이 느껴집니다.
누워있다가 머리를 들면 뒷골이 당기면서 박동이 좀 더 가까이 느껴집니다.


허리가 좋지않아
테니스공으로 허리 스트레칭을하면 맑아지는듯 하지만 잠시일 뿐입니다.


병원을 여러번 내웠했지만, 별 이상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지만
신경외과는 예약이 다 차서 진료가 어렵다고하여 볼수 없는데다가
단순히 신경성으로만 이런증상이 가능한것 같지않아 질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