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오늘 아침에 밥을 먹은 지 30분도 안되서 허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지금은 밥을 먹은 직후에도 공복감이 느껴지고요. 2공기까지 먹었음에도 말이죠.
무슨 일일까요? 제가 여러모로 건강염려가 심해서 새해가 밝던 한달 전 쯤에 여러 검사를 했었는데
당뇨랑 갑상선 그리고 조영제투여 복부CT로 소화기 검사까지 다 했었고 이상이 없었습니다.
가장 최근 공복혈당이 85가 나왔었어요.
1달 만에 당뇨나 갑상선 또는 암같은 게 생긴걸까요? 배가 고파 미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뭔가 불쾌한 공복감 비슷한 기분입니다.
혹시나해서 간식을 입에 대보면 공복감에 비해 잘 먹고싶지는 않고요.
분명 공복감이 느껴지는 위치는 위같긴 한데 큰일이 났을때 가슴이 내려앉은 것같은 느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밥을 먹어도 만족감보다는 뭔가 허무감이 느껴지네요. 최근 이직을 한 회사에 적응이 힘들어 매일매일 마음 한 켠이
불편한데 이것의 영향일까요? 아니면 질병이 원인일까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