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수술병원 결정에 대하여
50세 여성입니다. 폐경기라 호르몬제제 크리멘을 9개월쯤 복용중이었는데 2월 중순 자가로 좌측 멍울 발견하여 33.조직검사, 3.10 침윤성 유관암 2~3기, 진단 받고 4.12 o ㅅ 병원 초진 예약 상태입니다. 유방초음파는 난생 처음이었는데 호르몬제때문에 더 빨리 자라서 발견되었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걱정하던 차에 유튜브에서 선생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마음을 다잡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겁이나고 무섭습니다.
1. 상급병원에서 초진에서 수술까지 적어도 2~3달 이상 걸릴텐데 기다리는 게 무모한가요?
지금 제 상황이 그렇게 한가할 상황이 아닌가요?
2.국립암센터가 더 빠르다는데 사람 마음이 저는 o ㅅ(지정샘 없이 젤 빠르게 예약)에서 하고 싶긴해요.
0~1기도 아니고 솔직히 아무 느낌 없었는데 조직검사 결과 본 후로는 불안해서인지 가슴이 콕콕 하기도 하고 어깨가 힘이 빠지기도 하고 신경이 몹시 쓰이고 있어요. 선생님 가족이라면 어떤 길을 추천해주시겠어요?
3.기다리는 동안 잡생각도 없앨 겸 만보 걷기(1시간 반 소요) 오히려 무리가 될까요?
강사일을 하다보니 걷기보다는 앉아 있었고 3~4년을 새벽 3시 정도에 자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