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40대 남자 입니다.

예전부터 장이 예민해서인지 하루 2번(아침, 저녁) 대변을 보는데 대부분 형태가 없은 묽은 변이지만 위나 장이 쓰리거나 아프거나 한 경우는 감기가 심할 때 말고는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들어 변이 묽은데도 처음엔 변이 잘 나오다가 중간부터는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심호흡을 여러번 하면 변이 장 아래로 내려오는 느낌이 들면서 변이 나옵니다.

*한달전즘 안과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항생제 처방 받아 3일 정도 복용하였습니다.
*2-3주전즘 물같은 설사가 나서 정로환 2일정도 먹었습니다. (증상이 크게 나아지지는 않은 느낌)
*내과병원에서 비타민D부족이라 하여 2주전 부터 비타민D, 루테인/지아잔틴 영양제 복용중입니다.
*2주전 내과 혈액검사에서 혈소판11만, 비타민D부족외엔 이상 없다고 하였습니다.

3주전즘 부터 위나 장이 안편합니다.
계속 트림이나 방귀가 나오거나, 윗배나 중간배가 쓰리거나 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했습니다. (대변을 보면 증상이 나아지거나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번주 부터 위나 장에 가스가 차는 증상, 트림/방귀는 거의 없어졌는데
2-3일 전부터는 명치와 배꼽 사이 중간부분이 쓰린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합니다. 설사 급할 때 처럼 울렁한 느낌이 들거나 으슬으슬 추운 느낌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어제/오늘 아침은 일어나자마자 급하게 대변을 봤고, 오늘은 대변을 본 후에 오히려 배가 쓰린 증상,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대변 보기전엔 증상 없었음) 아침식사 후 변을 한번 더 보니 물같이 조금 나왔는데 그후엔 증상이 나아졌습니다.

대변색은 괜찮은 것 같고, 어제/오늘 형태가 없는 변 3번, 물처럼 나오는 변 1번이었습니다.

위, 장에 있는 증상이 계속 바뀌는데 장이 원인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원래 술담배 야식 안하고 이번달 증상이 처음 생긴 이후 고기나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과자는 안먹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평소 과자는 즐겨먹는 편입니다)

명치와 배꼽 사이의 중간부분이 위가 있는 위치인가요? 아니면 장이 있는 위치인가요?

인터넷에 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랑 증상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대변검사라도 받아봐야할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