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평소 생리가 끝난 후 생리대 닿는 부분이 간지러울 때가 있어 질염일까 싶어 산부인과에서 질분비물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헤르페스 2형이 발견이 됐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살면서 수포나 발진, 이물감, 배뇨 시 고통 등의 외부적 증상을 경험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질분비물 검사를 진행할 때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도 단순 질염 같다고 하셨었습니다. 또한 이전 질분비물 검사를 했었을 때에는 질염균만 검출됐었습니다.
유일한 상대인 4년 간 만난 남자친구가 있기에 남자친구도 소변검사를 했고, 검사 결과 아무 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제가 헤르페스 2형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오진의 가능성이 있는지, 제가 보균자였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이전 결과에서도 검출이 되었을텐데 왜 이제서야 결과가 나온건지 여쭙습니다. 산부인과 측에서는 성관계로 감염이 되기에 남자친구도 걸렸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왜 검출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여성 헤르페스 감염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말씀처럼 성관계로만 되는건지, 바르는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수포나 발진 부분이 없어 어디에 발라야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에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