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원래 공황으로 1년 반정도 약 먹다 끊고 4개월만에
불안으로 인해 아침 웰부트린150, 센틸5 / 저녁 센틸 5 먹고있습니다.
먹은 지는 10일이 되어가구요.

다름이 아니라 약을 먹기 전에는 잠을 자다가 깨거나 잠을 못자거나 하는 일은 별로 없었는데,
약을 먹고나서부터는 몇시간마다 깹니다. 심장이 엄청뛸때도 있구요. 코골이에도 오랜만에 깨봤어요.
근데 워치의 혈중 산소포화도와 비교해보니 낮을 때 제가 깬 거더라구요.

원래도 코막힘?비염?이 있고 고도비만이라 수면 산소포화도가 그리 높진 않았습니다.
85?정도까지 내려가곤 했어요. 워치의 측정을 너무 믿으면 안되는 건 알지만,
약 때문에 무호흡이 오는가 싶고 그게 몸에 안좋을까봐 걱정되어서 공황이 올까봐 또 불안합니다.

1. 저녁 약을 빼고 먹어도 될까요? 지금 약이 약한 건 알지만 저녁약을 안 먹으면 다시 불안해서 일상생활을 못할까봐 불안하고 먹자니 자다가 또 무호흡 올까봐 무섭습니다. 어느쪽이 나을까요...
2. 약을 먹은 후로 입이 자주 마르는 건, 부작용이란 건 아는데 목안쪽까지 말라붙는 기분이듭니다. 최대한 물을 마시려고 하는데도 그러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막혀있고 코뒤로 넘어가는 부분이 부은듯이 숨쉬기가 좀 힘든것같아요. 이런것도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