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자위나 성적으로 흥분했을 때 투명한 액체가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 액체는 여성 생식기에서 분비되는 체액으로 '진액' 또는 '우울낭비'라고도 부릅니다. 이 액체는 질 내부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분비물 양이 많다고 해서 질염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질염은 분비물의 양, 색깔, 냄새, 텍스처 등이 이상한 경우를 말합니다. 질염은 성병, 성관계, 항생제 사용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분비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색깔, 냄새 등이 이상하다면 산부인과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