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최근 코로나 후유증을 치료하기위해 유명의원에 다니면서
수액도 맞고 영양제를 10개넘어가는 것들을 처방받아 먹고있는데요.
안그래도 몸은 하얀데 얼굴만 갈색이었거든요. 근데 치료를 시작하자
그런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특히나 치료하기 전에는 자고일어나거나
샤워를 했을 때는 그래도 일시적으로나마 혈액순환이 잘 된건지 혈색이
좋아지고 하얘졌었는데 그런 것도 이젠 사라졌고요.

수액을 안맞고 영양제를 끊어도 얼굴이 심각하게 갈색이고
아침마다 까만거는 별 다른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30대 초중반이고 신체리듬도 깨지고 스트레스도 많이받는 상태입니다.
검사결과 영양상태도 너무 부족하고 위산도 일반인의 10분의 1도 분비되지않는
저위산증이라 하더군요.. 약을 먹고 묽고 이상했던 변은 그래도 정상으로
변해가고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균 하고 유산균도 처방받고 식단도 의원에서 설명해준 대로 항히스타민식단으로
짜먹고있는데, 변이 좀 건강해진 것 외에는 달리 나아진 게 없고
염증수치는 왠지 더 높아졌다하더군요.

설사가 많이 나던 증상도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가끔 설사가 잘나고있고요
목부터 얼굴까지 열감이 계속되고있고 ... 얼굴도 계속 빨갛고 까맣습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지만 그게 더 원인이려나요?

의원에 다니면서 모은돈없이 전부 나가서 항상 쪼들리고있고...
영양제를 혹시 따로 사서 양을 줄여 섭취해봐야할까요?
아니면 계속 처방을 따라야할까요?
해당 병원에서는 수액과 영양제에는 여태껏 부작용이 없었으니 괜찮다고만 말하는데
맞는걸까요?

처방받은 영양제는 글루타민 펩신 소화효소제 비타민등 여러영양제들입니다.
수액은 비타민d주사,디펩티벤, 메가비타식스,페린젝트 이렇겐데
너무 몸이 허약하고 면역력이 낮은 저한테 무리가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