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최근 허리에 신경주사를 맞은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처음 다쳤을때 끊어지는 느낌(허리랑 골반이 분리되는 느낌)을 극심하게 느꼈었고 2주정도 뒤에 회복됐고 웨이트를 평소처럼 하다가 2개월 뒤쯤부터 2년 가까이 동안 허리통증을 느끼고 숙일때 통증이 있습니다 최근에 2-3개월 전쯤 허리통증이 더해졌고요

다른 병원에서 2년정도 만성통증이라서 그런지 시술 하자고 했는데
척추전문 병원에서는 디스크가 찢어져 있다고 하셨고 신경주사를 맞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맞고 일주일 뒤에 진료를 받았는데 신경을 누르지 않았고 걱정할 상태가 아니니까 운동하고 숙이는 동작도 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런데 책상에 앉아있거나 서있을때 허리통증이 있고 그 외에 허리를 움직일때나 숙일때도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허리가 걱정할 상태가 아니라고 하시니까 허리통증 원인이 목이나 고관절쪽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데요
골반 높이가 육안으로도 다르고 x레이 상으로도 다른 것을 봤고 1년에 한두번 정도 고관절쪽이 한동안(대략 1-2주 지속) 간헐적으로 아픈적이 있습니다
목은 뒤로 젖힐때 일정 각도 이상이 되면 목에 통증이 있습니다
고관절 쪽이나 목 문제로 병원을 간다면 mri 말고 허리통증의 원인을 알수는 없을까요? 예를들어 통증의학과나 재활의학과 쪽에 가본다던지 한의원을 가본다던지요 아니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도 mri말고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가봐야 한다면 양쪽 과를 둘다 가봐야 하나요?

통증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