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식도나 위에 종양이나 암이 생기면 식사 후 현기증이 올 수 있습니다.
식도나 위암의 경우, 종양이나 암세포가 자라면서 식도나 위의 공간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식도나 위의 압력이 증가하고, 혈액 순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도나 위암의 경우, 종양이나 암세포가 식도나 위를 압박하여 음식물의 통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위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액 내 당분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혈액 내 당분 농도가 높아지면 저혈당이 발생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후에 움직일 때, 시야가 핑 도는 느낌이거나, 어지럼증, 시야가 확 흐려지면서 멍해지는 느낌은 위암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위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
심장질환
빈혈
갑상선 질환
귀 질환
뇌졸중
기타 약물 부작용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위암을 포함한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