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헤르페스 및 성병의 위음성 가능성은 검사 방법, 검사 시점,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의 경우, 발병 후 1-2주가 지나야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계 후 2주 만에 검사를 받았을 때는 아직 잠복기일 가능성이 있어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검사는 헤르페스의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감염 후 2-3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이보다 이른 시점에 검사를 받았을 때는 위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성병의 경우, 검사 방법에 따라 위음성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임질이나 클라미디아의 경우, 소변 검사로 검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약 50%의 위음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성병에 대한 확실한 검사를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귀하의 경우, 관계 후 2주와 25일에 각각 검사를 받았으나, 두 번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귀하의 경우, 아직 증상이 없으므로, 잠복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검사 방법, 검사 시점,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위음성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계 후 3주가 지나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검사 결과가 음성인 경우
과거에 성병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다시 검사를 받는 경우, 헤르페스나 성병에 대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개월 간격으로 2회 검사를 받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