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생리주기와 상관없이 나오는 출혈을 부정출혈이라고 하는데 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같은 요인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양이 많으면 진료 받아보셔요.

안녕하세요.

생리 후 며칠간 갈색 냉이 나오는 것은
자궁 내 남은 혈액이 배출되는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고
해외여행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악취, 통증이 동반되면 진료를 받아보세요

건승하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지우입니다.
1. 정상적인 경우.
생리 후 잔여 혈액: 생리 후 자궁에 남아 있던 혈액이 천천히 배출되면서 갈색 또는 붉은색 냉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갈색은 혈액이 산화되면서 생기는 색으로, 보통 생리 후 3~7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소량의 갈색 냉이 보인다면, 이는 대체로 정상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배란기 출혈: 생리 후 약 1014일(배란기) 무렵에 호르몬 변화로 인해 소량의 출혈(배란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붉거나 갈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12일 또는 조금 더 길게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경우, 9월 15일은 생리 주기에 따라 배란기 근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주기가 28일 기준).
자궁 내 잔여물 배출: 생리 후 자궁 내막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소량의 혈액이나 점액이 섞인 냉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주의가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비정상적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산부인과 진찰을 고려해 보세요:
냄새나 가려움증 동반: 갈색 또는 붉은색 냉에 강한 악취, 가려움증, 따끔거림, 또는 불쾌감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질염, 진균 감염(칸디다), 또는 기타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속 기간이 길거나 양이 많음: 6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점점 많아지고 선홍색 출혈로 변한다면 자궁 내 문제(예: 폴립, 근종, 내막증) 또는 호르몬 불균형일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하복부 통증, 발열, 비정상적인 피로감, 또는 성관계 후 출혈이 동반된다면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
임신 가능성: 최근 성관계가 있었다면, 착상 출혈(임신 초기 소량의 출혈)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착상 출혈은 보통 생리 예정일 근처에 나타나며, 소량의 붉거나 갈색 분비물로 보입니다.

3. 대처 방법관찰: 냉의 색, 양, 지속 기간, 동반 증상(냄새, 가려움증, 통증)을 기록해 보세요. 이는 진찰 시 의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생 유지: 깨끗한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를 사용하세요. 향이 강한 비누나 세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 방문: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많아지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를 방문해 초음파 검사나 호르몬 검사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결론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소량의 갈색 또는 붉은색 냉이 묻는 것은 생리 후 잔여 혈액이나 배란기 출혈로 인한 정상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냄새, 가려움증, 통증 등 다른 증상이 있거나, 출혈이 계속되거나 양이 많아진다면 산부인과 진찰을 권장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주기 정보(생리 주기 길이, 평소 생리량 등)와 증상을 의사와 공유하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