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당뇨 합병증으로 망막병증이 생겨서 레이저 치료를 권유받으셨는데, 어떤 원리로 치료가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레이저를 쏜다고 해서 시력이 더 안 좋아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몇 번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하는지도 궁금해요. 치료 과정에서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치료 후 시야에 불편감이 생길 수도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레이저 치료의 효과와 실제 사례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홍인표입니다. 레이저 치료는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진행을 막는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시야 감소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횟수는 1~4회로 다양하며, 4~6주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혈당 조절과 정기 검진이 치료 성공의 핵심입니다. 치료 자체는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치료 후 눈의 피로감, 경미한 통증, 붓기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야 변화:광범위한 레이저 치료 시 주변 시야 감소, **중심부 암점(검은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